딴지마켓 나이나이
푸석푸석, 쩍쩍 볼따구에 각질 올라오는 건조한 날씨가 오면 대자연이 원망스러원진다. 4계절이 뚜렷하다는 건 축복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지만, 개인이 대자연을 이길 수 없는 법이니 건조한 날을 버틸 무언가가 필요하다.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물을 하루 2L씩 먹는 게 좋다고는 하지만, 쉽지 않기에 우리는 지난겨울 미와수에서 출시한 동동구리무가 떠오르는 동백촉촉크림 화장품으로 대신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우리 피부를 지켜주던 미와수 동백촉촉 크림이 새로이 단장하고 돌아왔다.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가?
이전 크림도 보습에 좋았지만, 리뉴얼이 되었다고 하니 달라진 점을 당연히 먼저 설명해 드리는 게 좋겠다.
가장 큰 변화는 주요 성분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전 동백촉촉 크림이 네 가지 베리류에서 추출한 성분을 썼다면, 리뉴얼된 카멜리아 모이스처 딥크림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카모마일, 장미, 쌀겨, 알로에가 주요 성분이다. 보습력을 더 높이기 위해 주요 성분이 변경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카멜리아란 이름에 걸맞게 기존 제품보다 동백꽃수를 15% 더 첨가하였으며, 포도 씨 오일도 추가로 넣어 더 보습보습하게 만들었다.
발림성도 당연히 따져봐야겠다. 리뉴얼된 제품에 오일 함량이 높아졌기 때문에 기존 제품보다 제형이 부드러워져 발림성 자체가 개선되었다. 더 쉽게 설명하자면, 약간 버터 같은 단단함이 느껴지던 제형이 말랑한 크림치즈같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육안으로 봤을 때 제형의 차이는 크지 않다.
발라보면 이전 동백크림보다 오일리하다는 느낌보다 촉촉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발림성이 좋아졌다.)
흡수가 더 좋아졌다.
오일 함량이 높아져 미끌거리는 오일리함을 걱정했지만, 막상 발라보니 되려 발림성과 흡수가 더 좋았다. 이전 제품은 제형이 단단한 편이라 피부에 바르면 처음엔 피부에 겉도는 느낌도 살짝 돌았던 것도 사실이다. 리뉴얼 제품은 훨씬 피부에 잘 스며들어 오일리함은 커녕 느낌이 더 산뜻해 좋았다.
덕분에 피부가 지성이어도 충분히 쓸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미와수 EGF 베러 기초 화장품이나 알로에 토너, 수딩젤이 자신에게 잘 맞는다고 느끼는 기존 사용자라면, 주저 없이 카멜리아 모이스처 딥크림을 추천한다.
미와수 알로에 토너,겔/미와수 EGF 베러 기초
그래도 보습력이 더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 팁
개인적으로 카멜리아 모이스처 딥크림이 주는 보습력으로 겨울을 충분히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의 피부는 천차만별이라 모든 사람에게 다 맞는다고 할 수는 없다. 그래서 더 보습력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마무리로 소개할까 한다.
첫째는 더 듬뿍 발라보시라는 거다. 화장품을 너무 아껴서 찔끔 쓰게 되면, 보습은 당연히 더 덜어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러니 평소 바르시는 양보다 조금 더 발라 보면 좋겠다. 본인의 경우 푹 떠서 발라도 과하게 번들거리지 않아 이 방법을 사용한다.
두 번째는 페이스 오일을 조금 섞어 바르는 방법이다. 그러면 얼굴에 오일 막이 형성돼서 인지 얼굴에 건조한 느낌이 적어 자주 바르지 않아도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었다.
미와수 씨드네이처 오일
본인이 아는 방법은 여기까지니 건조한 날씨가 찾아오면 카멜리아 모이스처 딥크림을 발라보시길 바라고 추천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 남겨주셔도 좋다.
그럼 오늘도 같이 건조함을 이겨내 보자.
※ 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 글은 나의 딴지마켓 내 1:1 문의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판매자명: 미와수
연락처: 070-8164-7171
보내실 곳: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115번지 하이트프라자 502호
판매자 택배사: 대한통운(1588-1255)
반품/교환시 배송비: 편도 5,000원
반품/교환 가능기간:
상품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 신청 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
단, 표시내용이 다르거나 상품 하자 등으로 인한 경우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신청 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판매자 부담)
반품/교환 불가사유:
- 반품 요청가능 기간이 지난 경우
- 구매자 책임 사유로 상품이 멸실, 훼손된 경우
- 포장을 개봉함으로 인해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상실된 경우 (예: 식품, 화장품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주문 제작으로 인해 개별적으로 생산되는 상품의 제작이 들어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