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면 금산 

충청남도 금산군이 인삼으로 유명한 것은 새삼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 만큼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577제곱킬로미터의 금산 땅에 어디 인삼 농가만 있겠는가. 특히 더덕은 인삼과 생긴 것도 재배 조건도 비슷해 6년~7년근이 기본이 된 인삼을 키우기가 부담스러운 농가는 2년 후 수확이 가능한 더덕을 택하기도 한다고.  

금산군 금성면에 위치한 (주)울몸에는 이런 금산군의 환경에서 재배되는 작물들을 모두 취급하는 곳이다. 

그래서 더덕과 수삼을 한 세트로 구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더덕을 포장하고 손질하는 과정

공장을 방문하였을 때는 막, 더덕을 수확해 포장 작업이 한창일 때였다. 

수확을 마친 더덕들이 포장을 기다리고 있다. 

제품의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포장 바구니 위에 이끼를 깔고 

더덕을 계량해 얹은 다음, 

비닐로 싸고 

보자기로 묶어주면

선물용 세트 완성!

까지 않은 더덕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깐 더덕과 눌린 더덕도 판매한다.

이렇게 하나하나 손으로 작업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실속있게 더덕만 요리해 드실 분들에게 좋을 듯하다. 

난발삼과 원수삼

생삼은 수분이 많아 수분이 75% 이상이라 수삼이라고도 한다. 모양에 따라 불리는 이름도 다양한데 딴지마켓에 입점하여 판매될 제품은 난발삼과 원삼이다. 

난발삼은 이름 그대로 발이 어지럽게 뻗어있는 막자란 듯한 모양의 인삼이다. 

한마디로 못생긴 탓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영양분이 더 많다는 소문이 퍼져 난발삼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작물의 영양소는 생긴 것보다는 자란 환경에 영향이 크니 용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겠다. 

원삼, 원수삼은 비교적 곧은 모양의 인삼, 한마디로 잘 생긴 삼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된다. 

원수삼은 다시 크기에 따라 삼계삼으로 분류되는데, 모양이 예뻐도 작은 삼들은 선물용 보다는 삼계탕용으로 많이 쓰기에 이렇게 분류가 되기 시작한 듯하다. 

제 때 수확한 수삼을 4단계 세척하여 배송

장마가 오기 전 수확을 해 작업하고 있던 더덕과 달리 수삼은 추석 시즌 전에 수확을 할 예정이라 했다. 더덕은 3년근 이상은 썩기 쉽다고 하지만, 인삼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여유롭게 수확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늦게 캘수록 창고 보관 시간이 짧아지니 더 신선한 느낌도 받을 수 있을 테고 말이다. 

곱플러스에서 판매하는 몸애조은 인삼은 특히 지하수를 이용한 4단계 세척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그것도 무료로.

공기로 불리고, 고압으로 씻어주고, 자외선 살균에 압축 포장까지. 

이렇게 하면 가정에서 삼을 씻고 손질할 때 비교적 더 간편해질 것이다. 

삼과 더덕의 혼합 세트도 있다

지금까지 제이더블유푸드를 통해 판매가 될 몸애조은 인삼과 더덕을 소개해드렸다. 

세트가 1kg~2kg 정도로 묵직한 편이기 때문에 수삼, 더덕만으로 이 정도 양을 한꺼번에 선물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생각할 분들도 계실 듯하다. 

그런 분들을 위해 수삼, 더덕 혼합 세트도 준비가 되어있다. 

삼은 4년근에서 6년근까지 다양하게 선택하실 수 있고 10만 원 이하의 세트를 고려하신다면 500g씩 조합한 세트도 있으니 필요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