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부터 하겠다. 양치, 제대로 하고 있는가? 아무리 좋은 치약을 쓴다고 하더라도 양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쓸모가 적다. 좋다고 하는 치약을 쓰는데, 좋은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 양치를 잘하고 있는지 먼저 점검해 보자.
닥스메디 칫솔 페이지에 올라가 있는 변형 바스법 양치질 동영상이다. 보시면 알겠지만, 꽤나 정성이 들어가는 양치질이다. 익히 알고 있던 쓸어내리는 칫솔법이 아니기에 낯설어서 처음 시도하는 사람은 평소 양치 시간보다 더 길어지겠지만, 한번 해보시라. 굉장히 개운하다.
양치를 제대로 하게 되면, 여러 귀찮음이 오는데, 시간도 시간이지만, 입안의 거품이 넘친다는 것. 시간이야 익숙해지면 단축되겠지만, 1분도 안 되어 넘쳐 흐르는 거품은 참으로 거슬린다.
공통 1 - 거품 없는 치약
거품은 안돼. 저리가.
거품이 없다는 건 그동안 익숙한 치약과 다르기 때문에 뭔가 이질적이고 개운한 느낌이 적을 수 있다. 그럼에도 거품이 없는 치약이 많아지고,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
양치질을 하다 보면, 입안의 거품이 많이 발생해 양치를 중간에 끊어도 닦였겠지 하는 생각을 들게 하고, 너무 많은 거품에 뱉고 또 양치하고 뱉고 또 양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거품 없는 치약을 추천하는 이유는 꼼꼼히 양치할 수 있도록 해주며, 거품으로 인해 다 닦았다는 착각을 방지할 수 있다는 거다.
닥스메디 닥트러스트 치약은 전 라인이 거품이 없다. 거품을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지 않겠지만, 꼼꼼한 양치에 거품이 걸리적거리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할 만한 치약임에는 분명하다.
공통 2 - 9無 치약
과거 연마제, 그러니까, 치아 표면의 불순물을 닦아 낼 때 쓰이던 미세플라스틱을 뺐다. 세정제 역할을 하는 SLS라는 합성계면활성제를 빼고 피마자유를 넣었으며, 유해성분으로 꼽히는 CMIT/MIT 대신 자몽종자추출물을 넣었다. 또한 환석탄타르에서 추출된 유해 인공색소를 빼버렸다. 요즘은 다른 치약에서도 많이 쓰이지 않는 합성오일과 에탄올을 뺐고 동물성 원료도 빼버렸다.
근래 나온 좋은 치약들은 대부분 위의 성분을 넣지 않지만, 그래도 확인 한 번은 해보셔도 좋을 듯하다. 너무도 당연히 닥스메디 치약도 해당 성분을 모두 빼버렸다.
공통 3 - 잔소리졸, 감초
자바강황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다. 카레 강황. 치약에 들어있는 자바강황은 쓰임이 좀 다르다. 바로 세균을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유는 바로 자바강황에 포함된 잔소리졸 때문이다. 명절에나 쓴다는 잔소리즐이 아닌, 잔소리졸은 충치 유발균인 뮤탄스를 감소시키는 능력이 좋다.
감초는 항균 물질이다. 치약에서의 역할은 구강 내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오필름 형성을 방지하고 플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다.
구강 상태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닥트러스트 치약
공통 사항을 보았으니 이제, 자신의 구강 상태에 따라 치약을 선택해 보자.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치약부터 소개할 테니, 골라 보도록 하자.
1. 닥트러스트 더블 치약 - 충치&치주질환 X 구취제거&염증개선
기존 닥트러스트2와 닥트러스트P의 주요 성분을 합한 다음 키토산을 넣은 치약이다. 그린프로롤리스, 자바강황 등 죄다 합친 거다. 키토산도 들어있는데, 키토산 전체가 들어가있는 것이 아닌 CTS50이라는 구강 항균 물질을 추출해 넣었다. 불소도 1,000ppm 함유 되어 있어 예방에 좋다. 본인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치약이 더블엑스 치약이다.
기본 치약이니 범용성이 넓다. 일상에서 쓰는 기본 치약을 원하시는 분들이 쓰시면 되시겠다.
2. 닥트러스트1 치약 - 시린이 예방&개선 치약
시린이 예방과 개선에 초점을 맞춘 치약으로 연마제가 없다. 치아 표면의 불순물을 닦아내는 역할을 하는 연마제는 치약의 핵심 역할을 하지만 치아를 자극할 우려도 있다. 대신 이가 시릴 때 연마제가 없는 치약을 쓴다면, 치아 자극을 최소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른 특징은 불소 함량이 높다는 거다. 닥트러스트2에 거의 두 배인 1,000ppm이 들어 있다. 불소는 아시다피 치아 건강에 유효한 성분이다.
본인의 이가 시리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3. 닥트러스트 T 치약 - 충치예방 어린이용
닥트러스트 0가 영유아 용이라면, 닥트러스트 T는 6세 이상의 어린이용으로 만들어진 치약이다. 치약을 잘 뱉을 수 있는 훈련이 됐다면,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써보도록 하자. 대략 만 30세 이후에는 치아가 상하는 것보다 잇몸이 더 문제가 되는데, 대략 만 30세 미만이라고 한다면, 불소 함유 치약을 권하고 싶다. 더욱이 고불소 치약이기에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칫솔에 치약 잘 짜는 법
그냥 짜는 법이 아니다. 잘 짜는 법이다. 칫솔에 치약 못 짜는 사람은 극히 드물 듯하다. 그럼에도 굳이 언급하는 이유는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다.
칫솔모 안쪽으로 쭉 짜주자.
일단 치약을 짤 때, 광고에서 보듯 칫솔 위로 살포시 얹는 것은 하지 말도록 하자. 되도록 칫솔 안쪽을 파고드는, 깊숙이 침투하듯 짜주도록 하자. 광고처럼 치약을 짜게 되면, 치아의 특정 부위에만 치약이 대거 묻는 일이 발생한다.
칫솔 깊숙이 쭉 짜주게 되면, 양치하면서 자연스럽게 치아 골고루 치약을 도포할 수 있다.
물 묻히지 말자.
또 하나의 팁은 양치 전 물을 끼얹지 말라는 것이다. 미세하긴 하지만, 치약의 성분이 희석될 염려가 있다. 물론 불소가 들어간 치약의 불소도 희석될 여지가 있으니 물을 바르지 말고 양치하시길 권한다. 물을 묻히는 게 거품을 충분히 내기 위함이기에 거품 없는 치약인 닥트러스트에는 더더욱 물을 묻힐 필요가 없다.
양치의 즐거움
닥트러스트 치약을 검증하기 위해 하루 4~5번 양치를 하였다. 과유불급이라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금은 다시 줄여 3번 정도 양치를 한다. 양치를 한 다음 이를 꼼꼼히 살펴본다. 양치가 제대로 되었는지 살피는 것이다.
바쁜 아침, 샤워 시간을 줄이더라도 양치는 꼭 제대로 하게 됐다. 변형 바스법 양치질도 처음엔 어려웠지만, 서서히 적응되어 갔다. 양치 시간이 줄어들면서 개운함이 오래 지속되더라.
치약을 쓰는 빈도는 다음과 같다. 오전에는 닥트러스트2를, 오후에는 닥트러스트 프로를, 저녁에 닥트러스트 프로를, 자기 전에 닥트러스트 0로 손가락으로 잇몸 마사지를 한다. 입안이 개운하다.
양치하는 즐거움을 깨달은 몸이 됐다. 이제 양치질 없이는 안 될 것 같다(당연한 건가). 여러분도 좋은 치약과 정성이 들어간 칫솔질로 양치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
양치하자. 닥트러스트와 함께.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닥스메디 닥트러스트 시리즈 치약
제품설명
자신의 입안 건강에 맞게 선택해서 쓰는 거품 없는 치약
검증단평
락기
닥트러스트 0 와 프로를 주로 쓴다. 일단 양치질할 때 거품이 나질 않아 좋다. 그린프로폴리스 덕분에 개운함도 오래 가서 좋다.
닥터메디 치약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자꾸 바뀌네요. 지난 옥색튜브의 p 라고 적혀있던 치약에 비해 이번 치약은 묽고 엷다고 해야하나..암튼 지난 치약보다 약해요.
3개 사면 1개 더 준다고 해서 4개나 왔는데..옥색튜브의 p라고 적혔던 갈색의 진한 치약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우선 이번에 구매하셨던 제품의 경우, "계면활성제가 없는, 거품이 없는" 의미를 둔 제품이며, 지속적으로 고객님들에 치아를 개선하며 효과를 줄 수 있는 제품으로 보답하기 위하여, 꾸준히 제품 개발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다만 개발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제작 중지가 되다 보니, 고객님께서 그동안 만족해주셨던 제품을 더이상 이용하지 못한 다는 생각에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다만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님들에 치아 케어를 위하여 힘쓰고 제품성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한 말씀 전달드리며, 저희 닥스메디 제품을 이용하여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한 말씀 전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닥스메디입니다!
닥트러스트 프로 치약을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프로는 더이상 나오지 않고 대신에 더 좋은 닥트러스트 더블엑스 가 나올예정입니다!
이번주말에서 다음주 초에 딴지에도 올라올 예정이며 더 좋은 제품으로 항상 찾아뵐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