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러앉은밥상
오버런이란
아이스크림을 만들 때는 조직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오버런이라는 과정을 거친다. 오버런은 믹스된 원료 베이스에 인위적으로 기포 형태의 공기 층을 주입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스크림의 질감과 용량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숟가락으로 퍼먹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은 오버런 비율이 높고,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의 얼음과자의 경우 오버런 비율이 낮다.
전자처럼 부드러운 맛을 내기 위해서는 공기 주입량을 늘려야 하고 공기 주입량을 늘리기 위해선 증점제와 안정제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네니아 아이스크림은 뭐가 다를까?
네니아 아이스크림
네니아 아이스크림은 40%의 오버런 비율로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하지만 증점제와 안정제를 넣지 않았다. 세 가지 맛의 유기농 컵 아이스크림은 증점제 대신 무항생제 노른자를 사용했다.
오(미자로)쭈는?
오미자쭈는 증점제 대신 국산 마를 사용했다. 마의 끈적임을 이용해 아이스크림의 점도를 높이다니, 발상이 놀랍다.
이 방법은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한다. 만약 증점제 대신 마를 사용하는 다른 곳이 있다면 제보를 부탁드린다.
오쭈에는 국산 오미자청 15%가 들어간다. 새콤달콤한 오미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 그래서 집에서 만든 오미자청 액기스를 부드러운 샤베트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느낌이 다.
쭈~하고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으니 대량으로 구매해서 냉동실에 쟁여두고 여름 내내 먹으면 좋을 것 같다.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오쭈! 한 번 드셔보시라.
아이스크림인데 "맛있다!", "추천한다!"는 말 외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아, "좋은 재료로 잘 만들었다!"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올 여름엔 아이스크림도 건강하게 즐겨보자
■원재료명 및 함량
문경생오미자청 15%[생오미자 50%(국내산), 백설탕, 고형분 60%이상],
유기농설탕(외국산:태국산, 인도산, 브라질산),
유기농 아가베시럽(멕시코산), 프락토올리고당,
탈지분유(국산),
고이드린안동참마(마분말 100%, 국내산),
유청분말(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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