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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누재 양갱 세트

27년 경력으로 정성껏 만드는 부산 대표 수제 양갱 (30gX6개입)

판매가 : 2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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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마켓 퍼그맨 


이제는 할머니 간식이 아니다 


양갱은 약과, 전병, 뻥튀기와 함께 할머니들이 좋아할 법한 이미지가 강한 간식이었다. 과거에는 지금처럼 다양한 스낵, 디저트를 접하기가 어려웠으니 '까까'라고 하면 응당 양갱이나 약과 등을 뜻했다. 이런 환경에서 자라온 세대들은 유년의 기억을 떠올리며 손자, 손녀에게 양갱, 전병을 사주지만... 



시큰둥한 반응을 마주하기 일쑤다. 하지만 20대와 10대가 레트로한 감성에 열광하면서 이런 구세대의 간식들이 다시 조명받기 시작했다. 약과 전문 고급 브랜드가 등장하는가 하면, B모 가수가 양갱을 주제로 부른 노래가 히트를 치면서 양갱의 매출이 빵 터지기도 했다. 


간식으로서의 위상이 떨어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 옛날 먹거리들의 대반격이 시작된 것일까? 




사실 양갱의 세계는 심오하다


선진국 진입 이전에 유년기를 보낸 세대가 즐겨먹은 탓인지, 해X제과에서 만든 연O갱이 전국 마트에 깔려있는 탓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양갱은 저가의, 서민 간식이라는 인식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알고보면 양갱은 그리 만들기 쉬운 간식은 아니다. 팥을 삶아 설탕과 한천과 섞고 체에 치고 개어가며 졸이고 굳혀야 하는데 이 과정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져야 한다. 중간에 멈추면 재료를 버리기 쉽다.  


연O갱처럼 공장에서 찍어내는 게 아니라면 사람의 손으로 만들 때의 수고로움을 고려해 고급 간식으로 분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무로마치 시대부터 연회에 손님들을 대접하는 다과였다는 기록이 있다고. 


일본에서는 요칸이라고 한다. 


오늘날 팥을 주원료로 하는 양갱은 일본에서 전래된 것이 맞지만, '양갱羊羹'이라는 표현이 처음 등장한 것은 중국 남북조시대까지 거슬러올라간다. 이때는 문자 그대로 양고기 국물이었다는데 생뚱맞게 일본에서 팥으로 만든 간식에 양갱이란 말을 쓰게 된 것도 양고기 국물만큼 맛있다는 의미로 그렇게 불렀으리라는 설이 있단다. 역사적으로도 이야깃거리가 참 많은 간식이라 하겠다. 


재료 또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과 질이 크게 달라지기도 한다. 이런 근본과 포텐셜 덕분인지 요즘은 정성껏 만든 수제 고급 양갱을 백화점이나 온라인 마켓에서 드물지 않게 볼 수 있게 되었다.  


미누재 양갱 또한 수제로 정성껏 만든 제품이다. 



당연히 백화점에 납품하던 브랜드로 부산에서는 나름 알려져있으며, 명절이면 많은 분들이 선물용으로 구매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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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고른 국내산 재료들로 만든 미누재 양갱


수제 간식이라면 당연히 만드는 과정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산으로 내려갔다. 



여기가 미누재양갱이 만들어지는 곳. 




매장 같이 생겼지만 공간 전체를 양갱 제조에 쓰고 있어 방문 구매는 불가능하다. 


오후 2시 쯤 도착했는데 이미 이 날 양갱은 다 만들고 굳히기에 들어간 상황이었기에 제조 과정은 찍지 못했다. 



대신 재료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국내에서 필요한 만큼 공급이 어려운 농산물을 제외하고는 되도록 국내산 재료를 쓰고 있단다. 


특히 팥은 그냥 국내산을 쓰는 것에 머물지 않고 전국의 팥을 비교해보기까지 했다고. 그 결과, 부산에 있는 미누재 양갱이지만 팥은 다른 지역에서 난 것을 쓰고 있었다. 양갱에 쓰일 팥은 단단한 게 좋다는데, 이런 팥을 찾아 사장님이 전국의 팥을 비교한 결과라 한다. 다시 말해 가장 양갱 만들기 좋은 팥이 나는 우리나라의 지역들을 꿰고 계시다는 얘기.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장님께서 무려 27년 동안 양갱을 만들어온 분이어서가 아니었을까? 오랜 경력과 재료 선별 노하우 덕분인지 패키지만이 아니라 맛과 식감에서도 특별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 





6가지 맛을 정성스럽게 담은 양갱 세트


물론 미누재 양갱만의 재료 조합을 통해 맛에 대한 연구 또한 게을리하지 않았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일본에서도 다양한 맛의 양갱을 만들어 선보이려는 노력을 하는 만큼 국내 다른 수제 양갱 제품들도 다양한 맛이 나오긴 하지만, 미누재는 단순히 팥양갱 레시피에 과일이나 찻가루를 추가하는 것을 넘어 살구+완두처럼 2가지 이상의 재료를 더 첨가한 것도 있지만, 설탕을 줄이는 대신 트레할로스(자연당)를 첨가해 단맛에도 차별화를 꾀했다. 


우리 딴지마켓에 입점된 세트는 우리팥, 딸기팥, 청무화과, 살구완두, 자색고구마, 유자, 이렇게 6가지 맛의 양갱으로 구성되어 있단다. 



고급스러운 포장을 위해 제품에 코팅지를 하나하나 손으로 둘러 사탕처럼 양 끝을 꼬아주고 특별히 제작된 상자에 담아 마무리한다. 포장이 뭐가 중요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양갱포장지를 사용할 경우, 양갱 표면에 종이가 접힌 자국이 그대로 남게 된다. 


우리가 익히 아는 금박종이 포장은 이런 자국을 남긴다.


미누재 양갱은 표면에 이런 자국이 없어 훨씬 시각적으로 좋은 플레이팅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누재의 자국이 남지 않는 포장




하나 더 미누재 호두정과


양갱만 선물하기 아쉽다면 호두정과도 있다. 



호두는 국내에서 많이 나지 않는 관계로 외국산을 쓰지만 최상급을 선별해 쓴다고 한다. 각 지역별 팥의 특성에 대해 줄줄이 말씀하시던 대표님을 떠올리면 호두를 골라내는 노하우에 대해서도 믿음이 간다. 


여기에 설탕, 물엿, 생강, 천일염, 대두유액을 넣고 절인다. 이게 다다. 발색재나 향미증진재 등을 넣지 않았다. 그런데도 먹고난 딴지그룹 마켓팀 동료들은 전부 맛있다고 감탄을 했다. 이게 바로 온전히 재료와 혼합 비율만으로 낸 맛.



양갱처럼 커피나 차와 잘 어울리는 간식인 만큼 함께 다과상을 차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세대를 아우르는 선물


한 세대의 간식에서 모든 세대의 간식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양갱. 그래서 이제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선물해보길 권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 양갱이 오랜 노하우로 재료 선별부터 신경 써 정성껏 만든 미누재의 제품이라면 더더욱 선물할 가치가 있다 말씀드리기에 망설일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양갱을 수십 년 터울의 두 세대가 나눠먹으며 작은 공감대나마 형성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세대 갈등 봉합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나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줄 간식이라 기대해봐도 큰 무리는 아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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