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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키친 때때로 누룩 굴비

입맛 없는 모든 이들에게 밥맛 돌게 하는 마법

판매가 : 18,900원  

  • 판매자 : 단지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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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기사

딴지마켓 스트



굴비(屈非, dried yellow corvina)


어쩌면?.. 멀고 먼 옛날 현재 유행하는 먹방의 기원이 될 수도 있는 설화가 있다.


천장에 굴비를 매달아 놓은 후 밥 한술에 굴비 한번 쳐다보며 밥을 먹었다던 자린고비에 대한 설화!

아들이 굴비를 두 번 쳐다보면 너무 짜게 먹지 말라고 호통을 쳤다던 그 설화에 나오는 귀한 굴비!


<AI로 생성해 본 자린고비 이미지, 굴비 사이즈가...>


그렇다 이번에 검증해 볼 상품은 자린고비가 천장에 매달아 놓고 눈으로 아껴 먹었던 굴비이다.


조기를 염장해 만드는 굴비의 정확한 어원은 미상이지만 일설로 법성포에 귀양온 이자겸이 "비굴" 하게 살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소금에 절인 조기를 진상하며, "비굴"의 글자를 바꾸어 "굴비(屈非)"라고 하였다고 한다. 인종은 그 맛에 반해 매년 찾으며 "굴비(屈非)"는 임금님 수라상 진상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겸사겸사키친


좋은 제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로컬의 정직하고 바른 재료를 찾아다니는 "겸사겸사키친"에서 나온 "때때로 누룩 굴비"




<받은 굴비 샘플을 들기름을 둘러 구워보았다>



샘플을 받아서 먹어 보았을 때 일반적으로 먹어왔던 여타 굴비들과는 다르게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진하지 않아, 생선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았다.


해당 굴비를 어디에서 어떻게 손질되어 가공되는지 검증을 위해 가공공장을 찾아가 보자.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가공 공장을 가기 위해 상쾌한 새벽 공기를 마시며 기차를 타고 출바알



한옥 양식이 멋들어진 진주역에 도착! 반겨주는 진주시 마스코트 "하모"와 인사 후 가공 공장으로 이동



겸사겸사키친에서 까다롭게 고른 굴비 가공 업체 "농업회사법인 자연장고(주)" 전통 발효 식품 제조를 하는 곳이니 만큼 누룩장을 이용하여 굴비를 가공한다니 초입부터 벌써 기대가 된다.



마당 한편에 아름답게 놓여 있는 장독대들이 좀 더 기대를 올려준다.



해맑게 맞아 주시는 "농업회사법인 자연장고(주)" 강창훈 대표를 따라 공장 안으로 침투해 보자


 

"때때로 누룩 굴비"에 사용되는 생선은 민어과의 속하는 어류인 "부세"를 사용하며, 보통 부세조기라고도 부른다.


 

원물은 30cm 이상의 부세만 선별하여 들여오며, 들여온 부세를 굴비로 만드는 과정을 체크해 보았다.


 

비릿한 잡내 제거를 위해 각 파트별 숙련된 전문가들이 빠른 손놀림으로 비늘, 아가미, 내장을 먼저 제거한다.




누룩장 숙성을 위해 국내산 녹두와 우리 밀로 만든 누룩으로 맑은 장을 만들어 굴비를 물간 하여 숙성을 진행한다. 사용된 소금은 강창훈대표 본인이 가진 최고의 보물이라고 칭하는 10년 이상 간수를 뺀 신안 비금섬 천일염을 사용한다.



손질 후 누룩장을 이용한 물간이 완료된 원물을 선행 작업으로 먼저 70시간 저온 냉풍 건조를 진행한다.



한참 냉풍 건조 진행 중인 굴비를 꺼내어 보여주는데, 굴비의 강렬한 눈빛에 그만 고개를 돌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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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풍 건조가 완료된 원물들은 해풍과 산바람이 교차되는 자연 덕장으로 옮겨 20일간 얼렸다가 녹였다 반복하는 자연 건조를 진행한다.



일정 기간 자연 건조가 된 굴비



덕장에서 바라본 마당의 장독대들..



알맞게 건조된 굴비를 고압 스팀기로 찜을 한 후 진공 포장을 준비한다.



진공 포장 후 금속 검출기를 통과한 상품들은 급속 냉동실로 옮겨 우리네 식탁으로 배송 올 수 있도록 최종 상품 준비를 한다.



인터뷰를 위해 사무실로 이동 중 발견한 생선 모양의 문고리, 굴비에 대한 진심이 느껴진다.



 

 


다양한 취미를 가진 강창훈대표의 사무실, 민요, 그림, 활, 연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취득한 수료증과 자격증들이 눈길을 끈다.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 보자


Q, 때때로 누룩 굴비를 생산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A, 강창훈 대표 : 원물 자체도 중요하지만 간을 하는 부분인 소금 확보가 제일 중요하다. 직접 확보한 신안 비금섬 천일염을 10년 이상 간수를 빼어 간을 준비한다.
해당 소금을 웃돈을 줄 테니 팔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의 보물이라 생각하여 팔지 않았다.


Q, 누룩을 이용한 생산 방식은 어떻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알려달라.
A, 강창훈 대표 : 누룩장을 고기에 바르면 잡내를 잡아주는 부분을 확인하고 해당 내용을 굴비에도 적용을 해보자라고 하여 누룩장을 이용한 굴비 가공을 하기로 하였다.

Q, 기존 굴비들과의 다른 때때로 누룩 굴비만의 차이점을 알려달라.
A, 강창훈 대표 : 때때로 누룩 굴비는 다른 굴비들과 다르게 내장을 제거하여, 특유의 비린 맛과 잡내가 나지 않도록 하였다. 그로 인해 쌀뜨물로 불리지 않아도 되며, 밥을 녹차물이 아닌 일반 생수에 말아서 굴비를 얹어 먹어도 맛이 좋다. 비린 향을 최대한 잡아주므로 인해, 생선의 비린 맛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쉽게 굴비를 즐길 수 있는 부분이 있다.

Q, 소금을 제외한 다른 원재료들은 어디서 어떻게 가져오는가
A, 강창훈 대표 : 메주를 만들기 위한 콩은 홍천에 직접 가서 구매해오며, 누룩을 만드는 밀은 수입 밀은 사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천에 가서 직접 구매해오고 있다.

Q, 제품명이 특이하다 때때로라는 제품명의 의미는 무엇인가?
A, 최주영 셰프 : 입맛이 없을 때, 때때로 먹으면 된다는 의미로 "때때로 누룩 굴비"로 제품명을 짓게 되었다.

Q, 때때로 누룩 굴비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달라.
A, 최주영 셰프 : 충분히 해동이 된 굴비를 들기름을 사용하여 프라이팬에 앞뒤로 구워 흰쌀밥에 올려 먹으면 "밥도둑"을 넘어 "밥강도"가 따로 없다. 그 밖에도 굴비 살만 발라내어, 굴비 스파게티로 만들어 먹는 것도 하나의 별미이다.

생선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에 선물하기로도 좋을 듯하다.

"입맛 없는 모든 이들에게 밥맛 돌게 하는 마법"이라는 "때때로 누룩 굴비" 모토에 따라 입맛 없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드린다 한번 잡솨보시라.


검증필증
검증완료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상품명
겸사겸사키친 때때로 누룩 굴비
제품설명
누룩의 발효로 감칠맛 폭발! 입맛 살리는 때때로 누룩 굴비
검증단평
스트 자린고비가 눈으로만 애끼고 애껴서 먹었던 굴비를 흰쌀밥에 양껏 올려 먹을 수 있는 요즘 시대 살고 있음에 감사.
추천대상
입맛이 없는 모든 분들
비추대상
생선을 못 드시거나, 육고기가 좋다는 고기파 분들
제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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