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오늘로 첫번째 구매한 제 벙커링을 사용한지 딱 두달째 되는 날 이네요.


우선 시험삼아 제꺼 구매하고 맘에들어 가족들것(2+1) 구매하고


아빠 친구가 보고는 구매해달라고 하셔서 또 주문(2+1) 했었습니다.



모두들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 보면 벙커링이 아닌 링들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뭔가 제 링은 특별하다는 자부심 때문에 ㅋㅋㅋ 당당하게 폰을 꺼내 뒤집어놓고 사용중입니다.



다만 최근들어 딴지로고가 지워지고 있어 속상한 마음이 큽니다..


제가 로고쪽이 매일 긁히도록 사용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새긴 것이니 지워질 수 밖에 없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아쉽네요.



중요한건 제품의 기능이니 그 얘기를 좀 하자면,


일단 스스로도 불안하다고 생각하며 링을 손가락에 걸고 폰을 잡지 않고 다니지만


절대 안떨어집니다.ㅋㅋ


그리고 문자할 때 전화할 때, 그냥 이동할때도 손가락에 링을 걸고 사용하면 그 안정감은 정말 최고구요


그립감도 좋습니다.


링이 각지지 않고 동글동글하여 손도 안아프구요


뻑뻑하지만 뻑뻑하지 않은 링의 안정감은 정말 최고인것 같아요.


두달째 매일 이리돌리고 저리돌리고 필요에 따라 접고 펴고 하는데도 전혀 헐렁해지지 않아요

좀 신기해요.. 당연히 쓰다보면 막 돌아가야 정상 아닌가요?ㅋㅋㅋ 좀 헐렁하게 하셔야 더 파실텐데 ㅋㅋㅋ싶을 정도에요

처음엔 반신반의하면서 샀지만 이렇게 장문의 후기를 레포트마냥 쓰고 있는 제가 스스로도 신기하네요.


금이야 옥이야 쓰는 아이폰, 처음으로 케이스 따위에 눈길 돌리지 않고 벙커링에 정착하게 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로즈골드, 가족들은 은색쓰는데 색깔 다 깔끔하고 좋아요.



늘 케이스 바꾸느라 들던 돈도 절약하고 여러모로 만족합니다.
참고로 거치대는 저는 사용하지 않지만,
오빠는 차에 부착하고 폰 걸어두고 블루투스로 쓰는데 아주 편리하다고 하더라구요.
거치대도 링이 고정될 수 있게 나름 과학적인 설계라 놀랐습니다 ㅋㅋ

저는 물건 살 땐 꼭 인터넷 다 뒤져보고 최저가 혹은 가격대비 고퀄리티를 추구하여
오프라인 쇼핑은 거의 못하는 병적인 수준인데요,
처음으로 생각없이 딴지마켓에서 벙커링을 구매하고, 우연히 온라인에서 얼핏 봤는데 링도 훨씬 싼것들도 많고 다양하더라구요?
근데 워낙 야무진 제품에 만족하기에 구지 찾아볼 필요가 없지 않나 싶진 않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