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만족입니다. ^^ 

구매한 목록은 1차주문은 클렌저, 세럼, 토너, 크림, 썬크림, 2차주문은 바디로션, 3차주문은 앰플인데요. 기본만 주문해보고 괜찮으면 추가구매할 생각이었죠. 부디 이번에는 트*블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험도 했습니다. 

바로 직전에 사용한 화장품도 민감성피부를 위한 것이라 하여 사용했지만 결국 발과 팔꿈치에 바르는 크림이 되어버렸는데요. 이번 닥토브 화장품은 다르더군요. 동생은 건조한 피부인데, 잘 스미고, 특히 썬크림이 눈시림이 없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한 얼굴에 화장품을 바른 뒤, 손에 남은 화장품을 물로만 씻어도 말끔할만큼 유분감이 없습니다. 

아직 마스크팩을 사용해보지 못해서 기대하고 있는데요. 재입고되면 바로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비건화장품에 대해 반신반의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 

사람의 피부상태와 기타 등등으로 결과는 다르겠으나 구매 시,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상세페이지에 없는 사용후기를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 크림 

- 콩알 정도만 찍어서 발라도 골고루 넓게 퍼지는데, 

- 다만 마치 올리브유를 얼굴에 바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번들거립니다. 

- 때문에 이번 화장품도 트*블을 일으키겠구나 하며 아쉬운 선택으로 여겼는데

- 손으로 문지르며 바를수록 잘 스며들지만 15분 정도는 계속 발라야 올리브유 느낌이 사라지고 번들거리는 정도가 현저히 가라앉습니다. 

- 하지만 보습력이 뛰어난 탓인지 히터로 건조한 사무실에 하루종일 있어도 건조함이 없습니다. 

- 시간이 지날수록 번들거리는 느낌이 없어져서 저녁쯤되면 촉촉한 피부톤으로 느껴집니다. 

> 바디로션

- 얼굴용 데일리크림을 '바디로션'으로 사용하기가 조금 망설여졌으나 

- 보습력이 좋고 크림보다 상대적으로 유분감이 적어서 올리브유를 바르는 느낌은 아닙니다.

- 바디로션과 크림을 1:0.3 비율로 혼합해서 사용해봤는데 올리브유 느낌이 줄어서 상대적으로 매트한 느낌이 납니다. 

> 앰플 

- 고농축으로 보여서 혹시나 트*블을 유발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 트*블없이 촉촉하게 스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