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늘 주문하던 곳의 배추양이 점점 줄고 예전만 못하다는 주변 소리에 이번에 처음으로 이곳에서 주문하여 김장을 담갔습니다.
배송된 배추양이 풍족하여 처음에 놀랐고 (물론 가격대가 다른 곳 보다 쎄기는 했지만) 약간은 덜 절여진 느낌이였습니다만
요즘 김치를 꺼내서 먹을때마다 탱탱한 느낌과 시원한 맛을 주는 배추에 푹 빠졌습니다.
기존 배추는 너무 푹 절여져 (아마도 기계나 화학성분을 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요즘은 들더군요) 그런 맛이 없었는데
이번 배추는 씹는 맛이 너무 좋네요.
늘 이런 배추를 선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역시 딴지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양심이 철철 넘치시는 것 같아서 더 흐믓하구요.
너무 칭찬만 해서 그렇지만 대만족이구요. 늘 한결같아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