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동네 반찬가게나 유명 체인점 반찬들은 맛이 물리거나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어 재료사서 요리하는 것이 훨 낫다고 생각해온 사람입니다.

딴지마켓에 올라올 정도의 반찬가게라니 테스트해보기로하고 이것저것 주문해봤습니다.

결론은 당분간 반찬은 여기에서만 사는 걸로.

정리해본 장점은

1. 양이 많음-가격이 좀 나가는 건 만들어서 배송까지 해야하는 걸 감안하면 너무 적은 양으로는 이윤이 나지 않을 것 같아 납득 완.

2. 맛있음-동네 반찬 가게 특유의 질리는 맛이 없이 담백하게 맛있음.

3. 용기가 좋음-동네 반찬가게의 스티로폼과 비닐랩-벗길 때 묻어나고 국물 흐름. 

  체인점의 프라스틱 용기-양이 적으니 많이 사야하고 빈 용기 처리 귀찮음

  이 곳의 죽집 같은 용기-랩을 용기 겉면에만 씌워 벗길 때 묻어나지 않음. 전자렌지에 사용가능하고 옮겨담지 않고 그냥 사용해도 무방함.

더운 여름이라 반찬이 상할까봐 품절로 되어있는 반찬들도 날씨가 선선해져서 구입할 수 있게되면 더 자주 이용하게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