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던 아이템이었습니다.
벙커 드나든다는 티를 팍팍 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될까될까 싶은 마음에... 주저주저하다가 이벤트 소식에 구매했습니다.

왜 주저했냐구요?
요 링이... 지갑형케이스를 쓰는데(하도 지갑을 잘 잃어버려서... 손에 꼭 들고 다녀야만 한다는..ㅜㅜ)...
이 소재가 가죽이나 천이니 매끄럽지 않아 붙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러던 차에 이벤트 소식에 못쓰면 선물하지 뭐.. 하는 마음으로 일단 구매!!!

걱정과는 달리 아주 잘 붙네요. 흑착식이 아니라 접착식이라 그런 듯...
진작에 주문할 걸 그랬습니다.
물론 케이스 뚜껑이 뒤로 열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약간 거추장스러운 면은 있으나, 안전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정말 안심이네요.
워낙 칠칠지 못해서 자주 떨어뜨리거든요. 그래서 힘을 줘서 쥐고 있는데... 이제 그럴 필요없을 듯.
걸기만 하면 만사 오케~!!!!!
광고보고 누워서 서핑 얼마나 하겠어 싶었는데.. 링 장착하고 나니... 이거야 뭐 일어나기가 싫네요.
아주 만족합니다.

빡빡함 정도도 딱 느낌 좋을만큼이구요. 무엇보다 색톤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하나는 제 영혼의 친구를 줄거구...
하나는 사무실서 벨소리를 알아 듣는 사람 줄겁니다.
제가... 세종시에서 일하는 XX원인데요... 지금 벨소리를 가없껄 시그널 음악인 포핏포로 해뒀거든요.
요골 알아듣는 동지가 있다면.. 증표로다가~

이벤트 당첨됐으면 좋겠네요.
이 동네 딴지세력들을 융합하고 싶습니당~

여하건 좋은 제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