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는 생각보다 작아요
딴지마켓 퍼그맨
겨울철 따뜻한 바닥에 누워 귤을 까먹는 행복
사과나 배처럼 과도 챙길 필요 없이 맨손으로 까먹으면 되는 간편함. 한 손에 잡히는 크기. 어지간해서는 편차 없이 새콤달콤한 맛 등등의 이유로 겨울이면 한국인들은 귤을 즐겨 먹는다.
쉽게 사먹을 수 있는 친숙함 또한 귤 소비에 한 몫하겠다. 마트나 시장은 물론,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부담 없는 가격에 귤을 묶어 팔아주니까.
그렇지만 계절이 바뀌면 귤은 주변 매대에서 깔끔하게 자취를 감춘다. 이렇게 편하고 맛있는데, 겨울에만 먹어야 한다니...
괜찮아, 하우스 감귤이 있으니까
하우스 재배로 사계절 내내 귤을 키워 먹을 수 있음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것이다. 다만, 공급이 달리니까 찾아먹기 쉽지 않을 뿐.
딴지마켓도 해마다 겨울이 되면 감귤 페이지를 오픈하고 팔기 시작했지만, 하우스 감귤도 입점하기로 팀원들과 상의하여 결정했다. 집 주변 마트나 편의점은 아니지만 사시사철 생각날 때마다 주문해 드시기에 한결 수월해지실 것이다.
하지만 아무 업체나 입점할 수는 없는 법.
애플망고 취재 겸 제주도로 날아가서
하우스 감귤 농장을 직접 찾아갔다.
여름에 보는 노란 귤들
더욱 달고 맛있는
그런데 애플망고 하우스에서 봤던 비닐끈들이 보인다.
애플망고 농장
하우스 귤 농장
그냥 다른 감귤 농장 같은 밭에 비닐만 씌워놨으리라는 예상과 달랐다. 역시 밑으로 처지는 과실들의 일조량 & 수확량 늘릴 목적으로 이렇게 한다는데 요즘은 다른 농장들도 많이들 이렇게 한다고.
온도 관리 패널
기본적인 농법에서는 차별화된 점이 있다고 할 순 없었다. 그냥 정석대로랄까.
하지만 맛을 보는 순간,
이건... 하우스 귤의 당도가 아니다.
농장 하시는 분(나이&경력 많으심)의 말에 따르면, 다른 귤들의 평균적인 당도보다 최대 4~5브릭스 정도 더 나오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한다.
제철 감귤이 '하하하, 나의 맛을 따라오려면 4개월은 이르다!' 라고 비웃자마자 뺨 한 대 제대로 쳐줄 거 같은 그런 맛.
말하면 입 아픈 산지직송
위에서 집 주변 마트나 편의점에서 사먹는 간편함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 말씀드렸지만, 사실 비교 우위의 장점이 있다. 중간 과정 건너 뛰고 농장에서 직접 따서 담아주는 하우스 귤을 집에서 받아보실 수 있다는 점.
말해 무엇하랴. 물론, 산지직송의 장점에도 사람들이 과일을 온라인 주문해먹지 않는 이유는 있다. 배송 중에 과일에 충격이 가해질지다가 상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아시다시피 귤은 비교적 껍질이 두꺼운 녀석이라 다른 무른 과일에 비해 덜 예민한 편에 속한다. 그러니 무른 과일을 주문할 때처럼 걱정 근심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겠다.
이만 검증 기사 마무리 짓고 나도 얼른 하나 주문하러 가야되겠다. 개인적으로 한 박스 질렀을 때 이만큼 낭비 없이 끝까지 먹는 과일도 드물어서 말이다. 여름에도 사먹을 수 있다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딴 지 마 켓 검 증 필 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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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
제주애과일 하우스 감귤 | |
제품설명 | |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제주산 감귤 | |
검증단평 | |
나이나이 | (소)사이즈 귤은 새콤, (중)사이즈의 귤은 일반적인 귤 맛. 취향껏 선택하시라. |
락기 | 귤은 까야 제맛이다. 말 그대로 껍질을 벗겨서 먹는 과일이다. 새콤 달콤한, 우리가 아는 귤맛이고, 아는 맛이 무섭다. |
퍼그맨 | 제철 감귤 뺨친다 |
헤르지우 | 뭐 걍 귤 맛이지ㅋ |
추천대상 | |
교배종이 아닌 오리지널 귤을 좋아하는 사람. | |
비추대상 | |
심성이 너무 고와 귤도 까기 싫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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