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성악가분들의 세세한 표정과 몸짓을 바로 눈앞에서 볼수 있는기회. 목젖의 떨림까지 보임.
연주자들의 표정도 관찰가능
모두가 하나되는 엄청난 공연
그리고 중요한 오페라에 대한 지식 습득!

시즌권은 도대체 언제?!

익사이팅한 공연입니다.

팟캐스트 ‘월말 김어준’을 수시로 들어요
나라수준이 전방위적으로 폭락하고 있는 와중에
인문철학문학예술 등으로 큰 위로 받습니다
클래식파트에서 태동한 오페라 맛좀봐라 첫회 공연을 놓칠수 없어서 서둘러 티켓팅했어요
기대이상의 멋진 공연이였습니다
소극장으로 변한 벙커1, 친절한 해설, 디데일한 기획과 무대, 진행 그리고 최고의 클래식 가수와 연주자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훌륭했어요
파일럿 이후 오페라 공연을 빠짐없이 보고 싶어요
시즌권 등의 형태로 묶음 상품이 있음면 좋겠어요
다음 공연도 기다려집니다

10편 계속해서 볼껍니다.너무잼있고 감동적이었어요.
정성이 정말 많이들어간 프로젝트임을
확신합니다.문화수준 업그레이드!!!모두모두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콰르텟엑스와 김가람피아니스트의 연주와
성악가 세분의 멋진 공연 잘 봤습니다.

굿즈로 엽서, 바석, 핀뱃지, 스티커로
나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분도 언급하셨는데
자막위치 변경되면 좋겠습니다.

광클이었더라구요 ㅎㅎㅎ 좌석표를 받아보니…
5분전부터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티켓팅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가기전에 10월 월말 조윤범쌤 방송을 20번은 넘게 듣고 공부 열심히 하고 갔는데 말해 무엇합니까~
너무 즐거웠어요. 2시간이 휘리릭가버렸네요.
사랑의 묘약 중 마지막 곡은 성악가들의 호흡과 연주자들의 호흡에 숨이 막히더군요.
이렇게 대표곡 몇곡과 윤범쌤의 재미있는 해설로 진행하는 기획 너무 좋았어요~
3년간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오픈한 기념비적인 첫 파일럿에 제가 함께 할 수 있었음에 무한 감동을 느끼며 집으로왔습니다. 앞으로도 대박날거같아요~

다음에 기회되면 또 보고 싶네요
근데 90번대 자리에 커블체어나 좌식 의자 준비해주묜 더 좋을거같아요

친근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미쉐린 최고등급을 맛보았습니다.
연주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을 함께 한 경험은 진짜 최고였어요. 내 이름은 미미 들을 때 오열할 뻔 했음요 ㅋㅋ 최우영님 연기 정말 최고!! 세분이 삼중창할 땐 소름~~~브라보!!!

개최측도 청중측도 모두 처음하는 공연이라 서로 낯설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경험치가 쌓이면 브라보도 기립박수도 자연스럽게 나오겠지요?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정말 정말 기분좋게 귀가했습니다. 들어오는 길에 동일곡들 찾아 들으면서 갔어요. 이전엔 그냥 아는 노래였는데 돌아가는 길엔 아는 사람 사연같았어요. 정말 기분좋은 감동의 무대였어요. 고맙습니다!!!!!!!!

공연에서 아쉬웠던 게 있었어요. 다른 분도 얘기해 주셨는데 자막위치입니다. 연주자분들에게 집중하고 싶은데 자막을 보다 많이 놓쳤어요. ㅠㅠ
앉는 좌석은 공연자리 잡으면 더 좋아질 거라 믿어요. (공연이 좋아서 가기 전부터 의자타령하던 남편,아무말 없이 웃으며 나온 건 안 비밀~)
아, 맞다.. 포스터요. 자석으로 만들면 진짜 예쁠 거 같아요. 그디자인으로 사이즈 작은 자석이면 좋겠다는... 취향이겠지만 종이포스터는 관리가 잘 안돼요. ㅠ

공연끝나고 나오면 눈이 펑펑 내릴것같은 충만함이 차올랐어요.
어느좌석에 앉아도 찌릿 찌릿 감동이 느껴집니다. 와인(맛있었음) 한모금이 몰입을 더 잘되게함요 ㅎ

조윤범샘 오페라 해설 덕분에 작품 분위기를 이해되면서 여유있게 감상할수 있었어요. 작곡가들 연대기와 초연 당시 오페라 공연장 소개도 흥미로웠구요. 갠적 미션이 생김요, 벙커 정기공연 오페라 12작품 도전! 내년이 빨리왔음.

단아한 김가람샘 연주 직관하게되어 좋았고,
오페라 샘 들 눈이 부셨어요 특히 세분이 같이부르실때 고막이 찌직하며 전율이 옴

의상이 소탈해서 오히려 오페라에 더 집중할수있었습니다.

앵콜 앵콜~ 마구 외치고 싶었으나 그래도 되는건지 잘 몰라 순간 어정쩡했었음요.

공연후 같이 관람했던 친구와 술한잔하며
푸치니의 라보엠 대해~ 이런 있어보이는 주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다니요!

매우 유익한 공연이었습니다.
참 포스터를 못 샀는데 다음주 벙커들러 사야겠어요.

총평 10점 만점에 10점
가진 재료로 최선을 다해 잘 만든 공연이었다.

오페라가수분들 노래 너무나 잘하심
테너 이사야씨 약간 이준석씨 친척 같아보여 약간 웃겼음
그러나, 정~~말 연기도 잘하시고 노래도 잘하시고, 고음 내실땐 쾌변 후의 통쾌함과 같은 짜릿함을 선사하심

소프라노최우영씨, 산모의 몸으로 열창하는 모습이 정말 훌륭하고 멋졌음, 내년 2월 산달이라 하는데, 공연 잘하시고 순산하시길 기원함

바리톤 김태일씨ㆍ 총수가 노래하는 모습에 반했다는 말뜻을 이해함. 정말 최고심.

조윤범선생님, 조근조근 친절한 오페라 설명이 이해하기 쉬워서 좋았고, 노래와 맞춘구성도 훌륭했음

**보완요청 사항**
1. 기술적인 부분
가수들 노래할때 한글 자막이 가수들 바로 뒷편에 나오게 해주세요ㆍ 가수와 자막이 떨어져 있어서 그들이 노래할때 계속 도리도리를 하게되어 집중이 잘 안됐어요.

2. 이후 관객분들 부탁말씀 -
마지막에 무조건 *앵콜* 외쳐주세요.
그리고 앵콜곡이 끝나고 그 분들이 퇴장해도 계속계속 박수쳐주세요.자연스럽게요~~

3. 실내악 공연도 기회되면 맛뵈기 해주세요.

일단 마이크 없이 생으로 진행되는데 전율이 느껴짐.
특히 테너 이사야님 반했쓰~~

아쉬운 점
중간에 해설 하러 계속 왔다갔다 하니 산만함.
(제 자리에서 핀 조명으로 하면 어떨까함 )
해설보다 음악을 더 듣고 싶기도 함.
생각보다 노래가 조금이라. 아쉽.
티켓 가격이 올라가겠지만 …….

연주자 분들 옷 맞춘거 조금 이쁜걸로 입으면 안될까.
딴지 스텝분들도 정장인데. 너무 검은색이라 ;;;;
오히려 좀 촌스럽게 느껴짐.

오페라 의상 제작은 어려우니 대여라도 하면 어떨까.

(의자 간격 옆으로 3cm라도 넓혀주시길. 옆 사람 팔 움직이면 닿아요 ㅜㅜ )

아참 그리고. 포스터 통 너무 길어서 좀 부담스러워용. ㅎ

나머지는 다 좋았습니다. ^_^